관절염 3기까지 갔던
저희 엄마 이야기입니다.
500만원 넘는 인공관절 수술까지도
알아봤었는데
지금은 주말마다
등산도 가실 수 있게 되었네요
혹시 부모님이 의자에서 일어날 때마다
얼굴을 찌푸리시리나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쉬어가시나요?
저희 엄마도 그저 나이드셔서
힘든가보다 했지만,
관절염이었습니다.
그것도 이미 심각한 수준의 관절염 3기…
제가 저희 엄마를 어떻게 도와드렸는지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려고 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전 처음으로
엄마 무릎이 아픈걸 알게 됐어요.
장보고 집에 계단 올라오는데
멈칫하시더라구요
한층 올라오고 쉬고 한층 올라오고 쉬고…
보니까 앉았다 일어날때도
꼭 손으로 뭘 잡더라구요
무릎이 아파서
아예 힘이 안 들어가는거 같았어요
병원에서 MRI 찍어보니
관절염 3기였어요.
연골이 하도 닳아서
인공관절 수술 얘기도 나왔어요.
엄마가 벌써 관절염 얘기 나올 나인가??
언제 이렇게 나이드셨지??
내 애는 아프면
새벽 3시에도 응급실 달려가는데
엄마한테는 너무 신경을 못썼나 싶었어요.
그날 밤, 폰으로
관절염 3기를 검색해봤어요.
“일상생활 어려움”
“독립적 생활 불가능”
“악화 시 휠체어 생활”…
계속 찾아볼수록 심각해지고,
이대로 두면 자식으로써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어요.
알아보니,
인공관절도 한번 한다고 끝이 아니라
수술비만 500만원이 넘고
10년마다 재수술이 필요해요
그리고 수술 후 몇 달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이때 관리 제대로 안하면
다시 무릎을 못쓸 수도 있어요.
이미 엄마는 심각한 상태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질 거란 생각에
마음만 조급해졌어요.
하지만 수술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만약 하더라도 그전에 해볼 수 있는건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안해본게 없어요.
20만원이 넘는
선수용 무릎보호대부터 시작했어요.
엄마는 또 TV광고보고
콘드로이친 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는거라
믿고 주문했는데
6개월 넘게 먹어도 효과가 없었어요.
지인소개로 용하다는 한의원도 갔어요
가니까 한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무슨 한달에 80만원인가 하는거
몇달먹었는데도 효과는 하나도 없고
돈만 날리고… 에휴…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나네요…
진짜 말도 안되는데 그 상황에선
돈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나중에 제가 후회할거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지금 저희 엄마…
좋아하시던 등산도 주말마다 다니고,
계단도 안 쉬고 한번에 올라오세요.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기서부터는
조금 어려운 단어나 의학적 설명이 나와요
하지만 부모님 관절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입니다
서울쪽에 무릎관절 명의로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계세요.
첫 진료부터 대뜸 “무릎수술하지 말라” 고
관절 관리법부터 알려주셨어요.
(제가 메모까지 해가며 적은거랑
직접 찾아본 내용 정리한거에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문제는 “연골” 이라고 하셨어요.
무릎이 움직일 때 뼈끼리 닿으면 아프니까
뼈 사이에 “연골” 이 쿠션 역할을 해줘요
근데!
나이들면서 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니까
뼈끼리 부딪히면서 아프고
또 거기에 염증이 생겨요.
그게 바로 관절염이에요.
만약 지금 부모님이 관절 통증이 있다면,
이미 연골이 많이 손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
결국 답은 수술밖에 남지 않아요.
그래서 관절염을 낫게하려면
결국에
[1] 연골을 다시 재생시키고
[2] 다시 재생된 연골이
안 닳도록 해야해요.
무릎 관리는 이 2가지가 끝이에요.
자, 지금부터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어떻게 연골을 다시 재생시키고
또 안 닳도록 관리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이게 의학적인 내용이라
제가 최대한 쉽게 설명해도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어요)
첫번째,
연골을 다시 재생시키는 방법
먼저 알아야될게
연골에는 혈관이 거의 없어요.
우리 몸이 새 살이 나든 부러진 뼈가 붙든
혈관을 타고 영양공급이 되는 과정이
필요해요
근데 연골은 혈관이 거의 없다보니
영양공급이 잘 안되요.
그래서 연골이 한번 닳으면
재생이 잘 안되요
콘드로이친이며 한약이며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었던것도 그 이유에요.
시중에 파는 대부분의 관절 영양제가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영양분이 아니라
아예 연골이랑 “똑같은” 성분인
‘난각막’ 이라는게 나왔어요
(영양제 형태로 먹을 수 있어요.)
이게 달걀껍질 안쪽에 있는 막인데
그 딱딱한 달걀껍질이 안깨지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네요.
근데 이 난각막이
무릎 연골이랑 성분이 똑같다보니까
먹으면 3개월 후부터
연골이 재생되기 시작해요.
보통은 3개월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데
저희 엄마는 1달 넘어가면서부터
차이를 느끼셨어요.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더 중요한 거 말씀드리면
연골이 자라나면서 수분을 듬뿍 머금어야
그 폭신~ 폭신~한 쿠션이 되거든요.
이때 필요한게 바로
‘엘라스틴’이랑 ‘히알루론산’ 성분이에요.
근데 요게 원료가 비싸서
난각막에 엘라스틴까지 들어있는
제품 찾기가 쉽진 않을거에요.
그래서 이런 성분들 잘보면서
제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밤새 인터넷으로 뒤져보다
겨우겨우 찾아냈어요 ㅜㅜ
이 제품 없었으면 저희 엄마 지금쯤
인공관절 수술 하였을 지도 몰라요…
두번째,
연골을 안 닳게 하는 방법
” 허벅지 근육 강화 “
허벅지 근육 = 무릎연골건강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병원가보면 수술하시거나 다리 아픈분들이
이런 보조기 차고 있는 모습 본적 있으실 거에요.
저런 보조기를 차는 건
수술해서 근육을 쓰지 못하는 경우와
근육 자체가 워낙 적어서
보조기의 도움을 받아야되는 경우에요
그러니까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저런 보조기를 차고 있는 거랑
같은 원리에요.
무릎에 가는 충격이 흡수되고
안정적으로 잡아주니
연골에 마찰도 줄어들어요.
무릎상태가 너무 안좋은 상태에선
재활수영 이런거도 많이 추천하는데
수영뿐만 아니라
재활관련된 프로그램들이
가격은 비싸도 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근데 그거도 그때 뿐이라
결국에 평생 다닐거 아니면
스스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할수있는 운동을
알려드렸어요
[1] 누워서 다리들어올리기
하루 10~15회씩 2세트씩 하면되고
익숙해지면 3~5세트 까지도 늘려주시면 좋아요
중요한건 다리 들어올릴 때
다리를 구부리지말고 최대한 펴줘야해요!
[2] 벽 스쿼트
10초 유지 × 3세트씩 시작하고
점차 30초~1분까지 늘려나가면 되요
익숙해지면서 근력강화되면
짐볼 같은거 사용하면 더 도움되요
이 두가지가 무릎에 무리없이
허벅지 강화할 수 있는 운동들이에요
쉬워보여도 막상해보면 땀이 막 쏟아져요 ㅎㅎ
그리고 많이 걷거나 아픈 날에는
냉찜질도 추가해주세요
냉짐질이 염증을 잡아줘서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저희 엄마도
그렇게 1년정도 관리하셨어요.
지금은 주말마다 등산도 다니실 정도로
좋아지셨어요
지난 생일때는
남편이랑 백화점 데려가서 골라보시라니까
2시간은 거뜬히 돌더라구요
그날 돈은 좀 썼는데
엄마가 오랜만에 그렇게 많이 걸으면서도
신난 모습보니까
아…이제 됬다싶더라구요.
사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이미 부모님 관절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계신 분일 거예요.
“이제 좀 쉬셔야 하는 나이인데…”
“아직 젊으신데 벌써 이렇게 아프시다니…”
이런 생각 많이 하시죠?
그리고 지금처럼 방치했다가는
부모님이 거동이 완전히 불편해지실까봐
두렵진 않으신가요?
저는 그 모든 걱정을 다 했었고,
지금 여러분들이 고민하는 모든 방법들도
다 시도했었어요.
근데 정작 효과 본 건 이 방법뿐이었어요.
요약해 드리자면
[1] 쿠션역할하는 연골
[2]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생김 = 관절염
[3] 연골을 다시 재생 = 난각막
[4] 연골을 폭신폭신 하게 = 엘라스틴 + 히알루론산
[5] 연골 안 닳는 법 = 허벅지 운동
이 운동만 열심히 하셔도
저희 엄마처럼 수술 피할 수 있어요
여러분의 부모님도
다시 활기찬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내용
제품 찾기 힘들다고
하도 쪽지며 메일이 와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링크 남겨둘게요
링크는 내일 삭제할 예정입니다!
(링크 달려고 지금 들어가보니까 세일 중이네요…
저 살때는 정가주고 샀는데 ㅜㅜ 이참에 저도 몇개 쟁여놔야겠어요)